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27일부터 31일까지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 취소 방침에 따라 정부가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새로운 정부연습 모델로 을지태극연습을 추진하게 됐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에서 재난발생 시 연구현장 중심의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전시대비연습을 통해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전시전환 절차 및 비상소집 응소 등의 포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하나로 및 주요 원자력·방사선 시설사고 등 대규모 복합위기상황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 현황을 점검했으며, 도출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원자력연구원의 각종 안전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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