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 수익금 활용해 'CSR' 올인
성과공유 수익금 활용해 'CSR' 올인
  • 대전=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1.22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발전, 대전에서 '2013 동반성장페스티벌' 개최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약, 성과공유금 7천만원 전달

 

▲ 2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좌측)과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3 KOSEP 동반성장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하 남동발전) '성과공유금'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과공유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남동발전은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과공유금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협력해 나가겠다" 약속했다.

'2013 KOSEP 동반성장 페스티벌' 행사는 남동발전이 2013년도 동반성장 추진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결산하며,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 개선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이상경 동반성장위원회 본부장 내외빈을 비롯해 권영민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신임 회장과 서호준 전임 회장 50여개 협력중소기업 대표와 정석부 삼천포화력본부장, 류성대 발전처장 남동발전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불과 5 전에10 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출발한중소기업 이업종협의회 질적·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어느덧 50여개를 넘어서는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명실공히 발전분야 최고의 기술교류 협력단체로 도약했고, 협의회를 보면서 협력중기와의 상생이 남동발전의 성장과 발전으로 직결됨을 확인했다"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가 실질적 협의체로 다하기 위해 경제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강조했다.

이상경 동반성장위원회 본부장은 축사에서 "오늘 여기 와보니 지난 여름 전력위기가 생각난다. 국민 모두가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위기를 극복했지만, 진정한 위기 극복의 주인의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노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말했다. 본부장은 "남동발전은 확고한 경영방침으로 그동안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노력해 왔다.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덕목을 협력사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밝혔다.

이날 오전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영민 회장(지오네트 대표) 축사에서  "따근따근하게 처음으로 인사 드린다.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오늘은 2014년을 희망적으로 나가는데 중요한 자리로, 남동발전이 이업종협의회 회원사를 위해 50-60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저희(이업종협의회가) 그만큼 발전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2014년도는 이업종협의회가 같이 희망을 가지고, 같이 꿈을 꾸는 멋진 해가 "이라며 "2014년이 멋있는 한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 강조했다. 한편, 신임 회장은 허엽 신임 사장의 경험이 풍부해 벌써부터 두가지 주문 사항이 들어왔다며 "이업종협의회 회원사끼리 더욱더 많은 교류가 진행되고, 남동발전과 협의회 실무자간에 더욱더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한다"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 1 행사 시작에 앞서 조금 일찍 행사장에 도착한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연구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사장 한켠에 전시된 연구개발 우수사례(보강하이텍, BNF테크놀로지, 성일터빈), 융복합연구개발(지오네트.포미트) 제품과 함께, 동반성장 활동현황 등을 20여분 가까운 시간동안 천천히 둘러봤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1 '축하의 ' 지난 1년간 동반성장의 주요 성과를 담은 동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으로 선정된 BNF테크놀로지, KLES, 성일터빈, SDD, 한성더스트킹 5 협력중소기업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은 남동발전이 협력기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기업들이다.

아울러 우수한 기술융복합 아이디어를 제안한 윤호근 포미트 부장이준원 지오네트  대리 2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전달 했다. 사장은 동반성장 최우수사업소에는 삼천포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 선정돼 표창패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우수사업소에는 영동화력발전처가 선정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동반성장 유공 직원으로 선정된 영흥화력본부 김화식 팀장과 여수화력발전처 조정규 팀장에게 사장 표창장(공로상 1등급) 각각 수여했다.

특히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재임기간 남다른 열정으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호준 BNF테크놀로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 공유의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과 업무협약식이 이뤄졌다. 김재구 원장은 "남동발전과 성과공유제, 사회적기업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간에 협력을 증진해나가겠다"며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중소기업간 협약 수익금을 사회적 기업에 선순환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됐다"며 "사회적 기업의 육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또 "양질의 사회적 기업의 발굴 육성과 구매 등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추진하겠다"며 "건전한 동반성장 추진체계를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다른 일정 관계로 행사장을 떠났다. 행사장을 떠나기 앞서 허 사장은 "오늘은 의미가 굉장히 큰 날이다. 한번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여러분에게 정말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청 김치경 사무관으로부터 정부의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방향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제이텍, 성일터빈, 한성더스트킹  3 협력 중소기업으로부터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남동발전 2013년도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에서는 KOTRA 수출전문인력 채용 지원사업과 해군 공군전역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고,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경영솔루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사 생산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남동발전과의 국내외 사업 동반진출을 희망했고, 이에 대해 남동발전은 KOTRA 해외 공동진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전문인력의 채용 지원사업 등을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남동발전은 발전회사 최초로 중소기업제품 수출전문회사 G-TOPS(사장 김초) 설립해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제품의 상설전시관을 개설,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판로확대를 극대화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할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를 육성한다' 동반성장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