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54% 증가
LS전선아시아,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54% 증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0.18 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경제 발전에 힘입어 전력시장 성장 가속화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16일 지난 3분기에 매출 1,372억 원과 영업이익 64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와 54%가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21%와 44%가 증가한 3,945억 원, 19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2018년의 180억 원을 올해는 3분기 만에 초과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작년에 신규 투자한 MV 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 등 건축용 전력 제품이 본격 판매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발전소 신설과 신도시 건설에 의한 도시화 등으로 전력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높은 공장 가동율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선 소재의 생산 능력을 베트남 최대 규모인 10만 톤으로 기존 대비 약 4배나 확충한 것도 성장의 주요 이유다. 또한 유럽 시장에 대한 통신케이블 수출도 증가세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은 2021년부터 전력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초 LSCV 공장의 MV 설비의 2차 증설이 끝나면 LSCV공장의 배전생산 능력이 30% 이상 증가해 전체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