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지원사업으로 ‘장갑생산공장’ 설립…올 2월부터 본격 생산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월성원전)는 설 명절을 맞아 양남면 하서2리 장갑생산공장인 ‘마을기업 양남(주)’을 방문해 한상문 대표 등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양남면 하서2리는 마을주민 170여명인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월성원전로부터 사업자지원사업비를 배정받아 350여 평의 공장부지에 건평 150평의 장갑생산공장을 건립했다. 이는 한수원 최초의 마을기업 설립 지원이다.
‘마을기업 양남(주)’은 지난해 8월 사업자지원사업비 5.4억 원 및 마을 자부담 토지구입비 2.2억 원을 투입해 착공, 12월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또 지난해 9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 지정을 받아 3년간 1억 원의 정부예산도 확보했다. 현재 상근직원 15명, 비상근직원 15명으로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올 2월부터는 본격적인 장갑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마을기업 양남(주)이 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한수원 정재훈 사장도 마을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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