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1.23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윤모 장관, “에너지전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확산 주력”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성윤모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떡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성윤모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떡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너지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는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확산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환경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안착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는 계획입지제도 도입, 폐모듈 재활용 확대 등을 통해 환경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녹색요금제 도입, REC 제도개편 등 시장친화적인 거래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둘째, 에너지효율 혁신을 더욱 강화해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운영, 지역에너지효율공동체 구축 등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의 효율향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에너지 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를 법제화하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자의 효율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셋째, 국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산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 열병합, 태양광 등 수요지 인근의 분산형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또 지역이 주도가 되는 에너지전환 체제를 확립키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동시에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넷째,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우리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수소법 하위 법령 정비, 범정부 이행 추진기구 구성 등 수소경제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또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본격 추진해 새로운 전력서비스 개발, 에너지특화기업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다섯째, 에너지 시설안전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만전에 기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가스배관망·열수송관 등의 지하매설시설 및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강화, 수소·ESS 등 새로운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키로 했다. 또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도입선 다변화, 석유수급 통합관제시스템 마련 등 수급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에너지업계 모두 에너지 수급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에 작은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