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취급설비 안정적 전력수급 핵심”
“석탄취급설비 안정적 전력수급 핵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1.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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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명갑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 처장

▲ 김명갑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 처장 [사진=한윤승 기자]
-지난 12월 24일 부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삼천포사업처장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그날 바로 현장을 순회한 이후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에 부임했다는 인사를 드렸다. 그러다보니 오늘(2013년 12월 26일 인터뷰 당일) 오전에 간부들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우리 삼천포사업처가 맡고 있는 설비는 늘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인명, 설비사고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간부들은 물론 직원들에게 강조했고, 또 서로 다짐했다.

-한전산업개발이 발전소 현장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현장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알다시피 한전산업개발은 전기검침·송달 업무는 물론 발전설비 운전·정비, 원자력 수처리 운전·정비, 그리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무 인력은 약 4천명 정도다. 이곳 삼천포사업처는 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연료환경설비인 석탄운송설비의 운전과 대기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회처리설비, 가스중의 황성분을 제거하는 탈황설비의 운전과 정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 왔나?
무엇보다 고장이 없는 설비운영이 최선이다. 특히 우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연료운송설비는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집중해 왔다. 또 사업장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힘을 써왔다.

-석탄운송설비가 작동하지 않으면 발전을 할 수 없는데, 안정적 전력수급의 핵심 설비 아닌가?
그렇다. 우리의 업무가 중단되면 안정적 전력수급에 곧바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설비다. 이송설비 중에 특히 컨베어밸트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밸트가 절개되는 사고, 특히 라이너 탈개 사고에 대해 체크시트를 만들어 정비하고 있다. 우리가 맡고 있는 설비를 책임지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 바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남동발전과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소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

-낙탄에 의한 화재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석탄취급설비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들을 하고 있다. 운전하고 있는 2시간 외에도 운전이 정지된 설비도 30분 간격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안전이 확보되면 철수한다. 특히, 석탄 분진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물청소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안정적 전력설비 운용을 위해서는 발주자인 남동발전과의 파트너십도 중요한데?
그렇다. 우리 회사가 맡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남동발전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는 필연적이다. 삼천포화력본부는 물론, 다른 협력기업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발생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으며, 화재를 포함해 설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파트너인 남동에 당부하고 싶은 점은?
유기적으로 관계를 개선해서 잘 소통하면, 안정적 설비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남동발전도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저희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 특히, 화재와 연관된 설비가 많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삼천포화력발전본부가 무재해 사업장이 되는데, 일조하겠다.

-새해 소망은?
개인적인 소망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삼천포화력본부가 전국 최고의 발전소가 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특히 사고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 직원들과 힘을 합쳐 무재해 사업장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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