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방문…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 점검 및 비상대응태세 유지 당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6일~9월 18일)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舊 당인리 발전소)를 방문해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성 장관은 “올 여름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 장관은 “지금은 폭염대비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2월 발전 6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토록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8,730만kW(기준전망)~9,080만kW(상한전망) 내외로 예상되며, 피크시기 예비력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39만kW(예비율 10.3%) 이상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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