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21일 오전 이호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등 소관 40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추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정부 차원의 대응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기관들은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방역 요령 등을 공유했다. 특히 참여기관 중 한국남동발전은 ‘발전 5사’가 수립·실시(20년 2월) 중인 ‘감염증 대비 비상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호준 실장은 “최근 일주일간 급증하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심각한 만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국가적 방역 노력에 공공기관도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각 기관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업무지속계획(BCP) 관리차원에서 8월 16일부터 시행 중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직원 개개인의 방역수칙준수와 최고 경영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핵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와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 대(對)국민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등 국민 경제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공공기관 본연의 업무에도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 기관 참석자들은 향후 1∼2주가 이번 수도권발 집단감염 사태의 전국적 확산 차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각 기관의 전사적인 제반 역량을 집중해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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