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9월 1일까지, 중성자 산란 분야 전문인 육성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중성자 연구 저변과 중성자 산란장치 활용을 확대키 위한 ‘2020년 중성자 여름학교’를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중성자 여름학교’는 원자 단위의 결정구조 분석 내용으로 구성된 ‘중성자 회절 학교’와 나노미터 영역 구조 분석 교육을 위한 ‘냉중성자 학교’로 나눠 진행된다.
‘중성자 회절장치’는 특정 물질에 중성자를 충돌시켜 반사되는 중성자를 측정해 물질의 성질을 분석하는 첨단 장비이며, 중성자 회절 분석은 전자와 반응하는 X-선과 달리 원자핵과 반응해 결정구조 내 원자의 위치, 움직임과 같은 미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중성자를 영하 250℃의 액체수소에 통과시켜 만든 ‘냉중성자’는 산란장치를 활용하면 나노미터 영역의 물질 구조를 연구할 수 있다. 이에 생명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원자력연구원의 냉중성자 연구시설은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세계 3위권의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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