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태양광 설치로 307만여 그루 벌목”
“최근 5년간 태양광 설치로 307만여 그루 벌목”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9.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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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태양광 산림파괴 영향·피해·적정성 감사해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윤영석 의원(국민의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키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7만8,400그루를 벌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벌목’은 지난 정부인 2015년 26만586그루, 2016년 31만4,528그루였지만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엔 114% 늘어난 67만4,676그루로 급증했다. 2018년에는 태양광 벌목량이 133만8,291그루로 2배가 됐다.

윤 의원은 “이런 태양광 벌목 증가세는 결국 산림청이 무차별적인 산지 태양광 설치에 제동을 걸면서 지난해 48만319그루로 줄었지만 이미 사라진 산림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위해 파헤친 산지 면적은 6,065ha로 여의도 면적의 21배에 달하며, 이 가운데 5,014ha(여의도 면적 17배)는 현 정부가 출범한 이래 허가된 것이다.

지역별로 태양광 벌목이 가장 극심했던 곳은 경북으로 5년간 79만7,512그루(전체의 26%)였다. 다음은 전남 62만1,337그루(20.1%), 충남 45만3,508그루(14.7%), 강원 34만3,028그루(11.1%), 경남 31만9,119그루(10.3%) 순이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원자력 피해망상 여파로 소중한 숲이 마구잡이로 짓밟히고 있는 것”이라며 “태양광발전 명목으로 산림파괴를 주도한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생태계·환경파괴에 대한 영향 분석·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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