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와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 체결…6억5,000만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이하 고리원전)는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부산농협 회의실에서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농가에 영농자재비 6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리원전 이신선 본부장과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 동부산농협, 양신기장축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고리원전이 지난 2016년부터 발전소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키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금액은 6억5,000만원으로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영농자재 교환권 형태로 기장군 5개 읍·면 거주 농업인들에게 전달된다. 교부받은 영농자재 교환권은 동부산농협과 양산기장축협에서 농가 운영에 필수적인 비료와 종자, 사료, 영농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주변지역 농가의 영농자재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고리원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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