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발족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발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1.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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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울산 북구 주민 대상 15명 선정 ‘1기 시민참관단’ 구성…올해 5월까지 활동
25일 열린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발대식’에서 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왼쪽)이 시민참관단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25일 열린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발대식’에서 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왼쪽)이 시민참관단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이하 월성본부)는 25일 월성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발대식’을 가졌다.

월성본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포화가 임박함에 따라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으로 주민공청회, 시민 의견수렴 등 공론화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맥스터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됐다.

이에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한다. 맥스터 건설기간 동안 총 2기수로 시민참관단을 운영하며, 이번 시민참관단 1기는 작년 11월,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동경주는 지역 추천)을 통해 경찰의 입회하에 공정한 절차를 거쳐 총 15명을 선정했다.

시민참관단 1기 발대식은 지난해 12월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시기를 늦춰 이날 갖게 됐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후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시민참관단에게 맥스터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구역과 건설현장을 시찰토록 했다.
 
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맥스터 건설을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관하고 개선의견을 제시·반영하는 일련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참관단 운영이 원전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민참관단은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 현장 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 참가하게 되며, 이후 월성본부는 시민참관단 2기를 모집해 올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서 운영할 계획이다.

 

25일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이 월성원전 관계자로부터 맥스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5일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이 월성원전 관계자로부터 맥스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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