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표할 국악가요 ‘경주 아리랑’ 탄생
경주 대표할 국악가요 ‘경주 아리랑’ 탄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2.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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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김관열, 작곡 김기범, 노래 김수연...경주 홍보 위해 힘 모아
‘경주아리랑’ 앨범 자켓.
‘경주아리랑’ 앨범 자켓.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홍보할 대표적인 국악가요 ‘경주 아리랑’이 경주의 숨은 재주꾼 세 사람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노래를 기획하고 작사를 맡은 김관열 씨는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려원자력(주) 출신의 정년퇴직자로 퇴직 후 국내 최초 은퇴준비실전지침서인 은준인(隱準人)이란 책을 저술해 작가와 강사, 1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내 안에 있는 내 아내’, ‘오드리헵번보다’ 등 10여 편을 작사하며 전문 작사가로 변신했다.

퇴직 후 경주를 위해 가장 보람된 일을 찾던 중 경주를 대표할만한 대중적 노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경주로 가자’라는 관광 테마와 아리랑을 접목시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국악가요의 가사를 썼다.

작곡을 맡은 김기범 씨는 경주의 대표적인 7인 퓨전국악단 ‘세라온’ 대표이자 작곡가 겸 가수로 지금까지 ‘뻥뚫린 저하늘’ 등 여러 곡을 작곡했으며, 경주의 크고 작은 주요 행사에 초청돼 온 경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중음악인이다. 그는 이 노래의 작곡을 의뢰받고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몇 달 동안 수십 번 쓰고 지우는 작업을 통해 노래를 완성했다.

노래를 맡은 김수연 씨는 국내 최고의 국악경연대회라 할 수 있는 전주대사습전국대회 제42회 민요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한 경기민요 명창이자 전통 소리꾼이다. 이 상을 수상한 사람은 지금까지 경주는 물론이고 경상북도에서도 유일하다. 현재 ‘김수연국악연구소’, ‘경주청소년 국악 관현악단-작은 악꾼들’, ‘국악예술단 다꽃'의 대표를 맡고 있다.

김수연 씨는 “제가 부르는 이 노래를 통해 전국에 계신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주시고, 경주분들이 경주를 더욱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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