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0일 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봉사차량 전달
고리본부는 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아동양육지원서비스, 한국어교육서비스 등 프로그램 참가편의를 위한 지원차량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차 1대를 기증키로 결정,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장군 관내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교육, 생활문화교육, 자녀양육 정보제공, 아동양육지도사 방문은 물론 취업을 위한 헤어교실, 컴퓨터기초반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박문영 이사장은 “결혼이민여성 인구의 증가로 지역에 다문화가족이 많이 늘었는데 이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리본부가 흔쾌히 차량을 지원해줘서 다문화가정이나 센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지원한 차량이 다문화가정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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