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현대엔지니어링·보국에너텍과 ‘환경에너지사업’ 맞손
한전기술, 현대엔지니어링·보국에너텍과 ‘환경에너지사업’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4.1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 체결…폐기물자원화(WTE)사업 등 친환경에너지시장 공동 개척
4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 보국에너텍 임덕준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및 신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월 16일,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 보국에너텍 임덕준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및 신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하 한전기술)은 16일 서울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보국에너텍 임덕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보국에너텍과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및 신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온 열분해가스화기를 적용한 폐기물자원화 환경에너지사업 공동개발 및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3사가 기술제공, 지분투자 및 EPC 수행 등에 있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키 위해 이뤄졌다.

‘저온 열분해가스화로’는 기존 쓰레기 소각로에 비해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적은 친환경 설비로 폐기물 처리를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WTE(Waste­To­Energy) 기술의 일종이다. 보국에너텍이 국내 최초 저온열분해가스화로 대형화에 성공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폐기물자원화 사업에서 열분해가스화 기술의 가능성과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지속적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적 폐기물자원화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으로 저온 열분해가스화기술에 의한 환경에너지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보국에너텍은 저온열분해가스화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잠재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함기황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장은 “각 사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공동 사업개발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고, 한전기술의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확장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