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신난다. 1박2일 겨울캠프”
“와, 신난다. 1박2일 겨울캠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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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기장·울주 지역아동센터 167명과 서울나들이

▲ 고리원자력본부가 마련한 ‘1박2일 겨울캠프’ 일정 중 용인에버랜드를 찾은 기장·울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본부)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기장·울주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 167명과 함께 ‘1박2일 겨울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겨울캠프는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겨울방학 동안 제대로 된 나들이를 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국회의사당, 전쟁기념관, KBS방송국,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서울나들이로 꾸며졌으며, 고리본부 봉사대원 8명이 아이들과 동행해 아이들의 나들이를 도왔다.

25일 아침 6시 20분 고리를 출발한 아이들은 5시간을 넘게 달려 낮 12시경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국회의사당과 방송국, 전쟁기념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 견학에서는 울주군 강길부 의원과 해운대기장을 하태경 의원이 동참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1박2일 캠프의 첫날 하이라이트는 용인에버랜드. 저녁식사를 일찍 마친 아이들은 형형색색의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는 야간놀이공원에 들어서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놀이기구 앞으로 달려갔다. 에버랜드에서의 행복한 추억쌓기는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으며, 아이들은 특히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사파리에서 탄성을 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동생과 함께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한 김희진(13) 양은 “서울 KBS방송국에도 가고 국회의사당과 에버랜드까지 간다니 생각만으로도 신이 난다”며 “어젯밤에 동생이랑 재미있는 놀이기구 실컷 타자고 얘기했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 신정아동센터 인솔자 남일식 씨는 “겨우내 아동센터와 집을 오가며 즐길 거리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모처럼 신나게 노는 걸 보니 흐뭇하다”며 “고리본부에서 매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본부는 해마다 기장군과 울주군 지역아동센터에서 보살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1박2일 겨울캠프를 마련, 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봉사대를 파견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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