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에스티는 지난해 9월부터 전략적 공급계약을 위해 하니웰 브랜드이미지에 맞는 엄격한 품질테스트 통과 및 생산·개발 시스템 구축, 관리시스템 개선 등 약 6개월간의 공동노력 끝에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이번에 납품되는 유민의 제품은 하니웰의 까다로운 자체 품질인증 시스템을 거쳐 ‘Flex Leak’가 아닌 하니웰의 독자 브랜드로 디자인한 ‘Leak Film’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하니웰애널리틱스의 글로벌 네트웍을 통해 중국, 한국을 시작으로 미주 및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순표 하니웰애널리틱스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인 유민에쓰티가 하니웰의 품질시스템 및 생산시스템에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잘 대응해줘 감사하다”며 “하니웰의 전세계 글로벌 채널을 이용해 공식적인 모델로 런칭, 양사가 세계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민에쓰티는 최근 각종 화학사고 발생 및 관계법령 개정 등에 힘입어 판로가 확장되고 있으며, 지난해 아이마켓코리아와의 총판계약에 이어 이번 하니웰애널리틱스와의 전략적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및 해외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기술력 인정으로 올해는 지난해 매출의 4배 이상(200억 원)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홍근 유민에쓰티 대표이사는 “이번 하니웰애널리틱스와의 공급계약 체결은 유민의 제품과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며 “소재 등 원천기술개발에 더 정진해 글로벌 센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센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