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재활용 플랫폼’ 구축
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재활용 플랫폼’ 구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8.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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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구축 완료…방폐물 발생량 저감, 방사성동위원소 수입 대체효과 기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코자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 방폐장 인수저장 건물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코자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 방폐장 인수저장 건물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하 공단)은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코자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방사성동위원소는 의료분야와 비파괴검사, 멸균 등의 산업분야, 교육연구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방사선산업 육성정책으로 방사선 이용기관은 최근 5년 연평균 3.4%, 방사성동위원소 수입은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방사선 이용기관은 49,391개, 종사자 수는 146,195명, 경제 규모는 20조3,167원에 이른다.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관인 공단은 현재까지는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을 재활용보다는 폐기물 처분관점에서 관리해 왔지만 앞으로는 플랫폼을 통해 민간기업들이 공단이 보유한 동위원소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현재 경주와 대전에 Ra-226, Cs-137 등 26종 이상의 재활용이 가능한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을 보유하고 있다. 공단은 8월까지 방사성동위원소의 종류, 수량, 특성 등에 대한 분류작업을 거쳐 공단 홈페이지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재활용 가능한 정보를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재활용이 활성화되면 방사성 폐기물 처분량 감소라는 환경적 가치는 물론 방사선산업 활성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재활용 플랫폼이 산업, 의료분야 방사성동위원소 수입 대체는 물론 방폐물 발생량 감소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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