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2022년 신년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1.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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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성취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할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위대함의 시작은 일상의 성실함”이라며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행동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가 되기 위한 과제로 ▲안전 경영으로 탄소중립 경제 선도 ▲신사업과 수소산업 선도 ▲보유한 자원 활용과 그린에너지 선도 ▲해외사업 선도 ▲국민이 감동하는 ESG경영 선도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Challenge & Connected, 도전하고 성취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할 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힘을 내고,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인 2022년을 희망과 전진의 해로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새해라는 기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주는 축복일 것입니다. 

먼저, 코로나19와 싸우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국민에게 안심을 준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랜 시간 힘들고 지쳤을 텐데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원전산업계의 맏형으로서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었고,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신사업으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수소융복합사업과 혁신형 SMR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수력사업의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했습니다. 이집트와 체코 등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디지털전환을 통해 업무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그 결과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과 동반성장평가 최고 등급 등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여러분 한 분 한 분 노력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맡은 일을 성실히, 묵묵히 해주신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

올해도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갑시다. 위대함의 시작은 일상의 성실함입니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행동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상황도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머뭇거릴 수가 없습니다. 앞장서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절박함으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안전 경영으로 탄소중립 경제 선도입니다.

도전적 목표인 원전이용률 82.3%를 달성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 대비 약 1,000만 톤이 감소합니다. 올해는 계획예방정비 호기가 줄어들고 주요 현안이 해소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해입니다.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과 산업안전관리 역량을 높여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갑시다. 

두 번째, 신사업과 수소산업 선도입니다.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가트렌드는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로 함축됩니다. 이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에너지원이 SMR입니다. 2030년 글로벌 SMR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과 표준설계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수소 전주기 기술경쟁력과 핵심역량을 확보해 신재생과 원자력이 공존하는 CLEAN Hydrogen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합시다. 

세 번째, 보유한 자원 활용과 그린에너지 선도입니다. 

강릉수력이 다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대화의 물꼬를 열어 봅시다. 예천양수 복구와 청송양수 설비개선 등 현안을 정상화시킵시다. 수차발전기의 국산화와 노후 수력의 현대화사업 등 우리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사내 유휴자원을 활용해 자체 사업을 확대하고, 새만금 사업과 신규 양수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네 번째, 해외 사업 선도입니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과 루마니아 TRF 공급사업 등 해외 사업 수주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체코사업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주 노력을 하고, 폴란드사업은 협력 기반을 돈독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미국 풍력과 칠레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로 해외에 진출하고,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 수력사업에서 성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이 감동하는 ESG경영 선도입니다. 

ESG경영은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키워드입니다. 주요 의사 결정에 ESG 가치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협력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을 통해서 산업계 전체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개발을 위한 R&D, 경영 노하우와 인력, 금융과 판로까지 Total Care를 지원할 것입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역 협력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시행할 것입니다. 

여러분 

‘친환경에너지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라는 비전을 이어가면서 천년기업 한국수력원자력을 만들어갈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모래알처럼 부서지는 조직은 작은 어려움 앞에서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Challenge & Connected, 도전하고 성취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할 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힘을 내고,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인 2022년을 희망과 전진의 해로 힘차게 열어나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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