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 종사자 사용후핵연료 안전 처분 전문성 향상…안전 관리 역량 강화 기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원자력산업 종사자들의 사용후핵연료 안전 처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처분 Safety Case 교육’을 진행한다.
‘사용후핵연료 처분 Safety Case’는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운영 기간뿐만 아니라 폐쇄 이후에도 처분장의 안전을 정량화하고 입증할 수 있는 증거, 해석 및 논거들에 관한 총체적인 사항을 다루는 분야다.
이번 교육은 저장처분기술관리부(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연구단)와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사용후핵연료 관련 산업체 종사자 및 대학원생, 연구원 등 총 3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처분 Safety Case의 안전 전략, 처분시스템 개념, 부지조사 및 선정단계 사례, 폐쇄 전후 안전성 평가, Safety Case 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무교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사용후핵연료 안전 처분에 대한 연구원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국가적 사용후핵연료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의 더욱 안전한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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