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에서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소장 이영일)는 지난 4월 4일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에서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및 DC-마이크로그리드에서의 수요관리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력서비스 모델 개발 ▲전기차충전 인프라 관련 모니터링 및 운영기술 ▲데이터 인프라 적용 및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과기대는 학교 내 건물에 계통연계형 DC-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향후 도시에서 설계 및 운영될 수 있는 에너지 타운 실증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구축된 설비는 태양광발전기와 ESS로 구성돼 있다. 건물 내에 설정된 최대전력 값을 초과하는 경우 태양광발전기와 ESS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적화 및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으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해줌은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발전량 예측기술 및 전력수요관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캠퍼스 내의 건물별 태양광발전기 발전량을 예측하고 이를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헤 추가 수익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이번 연구로 우리나라 건물 내 전력 운영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해당 실증단지를 통해 에너지업계의 정책 사항 제언 및 에너지신산업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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