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산성능평가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한전, ‘자산성능평가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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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형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전력설비 투자운영 효율 향상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이하 한전)는 지난 4월 21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김숙철 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기술품질처장, 디지털변환처장, 전력연구원장 등 관련 처·실 실무자를 포함한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관리시스템(AMS, Asset Management System) 관련 ‘전력설비 자산성능평가시스템(APM)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배전 주상변압기 및 전력용 변압기를 대상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된 사용자 화면 및 성능평가 모델 시연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전은 전력설비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9년 8월 ‘전력설비 AMS(자산관리) 구축 추진계획’을 최초 수립 후 약 3년간 전력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하고 AMS 성능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2021년 11월 본격 착수했다.

한전은 송배전 주요 기자재 10종(변압기 3종, 개폐기 3종, 가공송전선, 지중케이블 3종)에 대해 2023년 2월까지 자산성능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전국에 산재돼 있는 송배전 설비 약 250만대, 5,300만C/km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자산관리시스템(AMS)은 전력설비 전주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리스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투자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자산성능평가(APM, Asset Performance Management)시스템과 자산투자계획(AIP, Asset Investment Planning)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기존 설비교체 기준인 설비별 건전도 지수(H.I, Health Index) 또는 내용연수와 달리 고장확율(PoF)과 고장영향(CoF)으로 리스크를 평가하고, 설비관련 상태, 부하 등 전주기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교체 대상을 선정한다. AMS 도입으로 모든 설비를 동일한 기준(리스크)으로 일원화했다. 

한전은 AMS가 구축되면 빅데이터 기반 최적의 설비투자로 설비투자비 10% 절감 및 계통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송배전 통합 전력분야 사업화는 아시아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전력분야 디지털변환의 B.P 사례로 향후 철도, 댐, 열배관 등 국내 타 산업 분야로 기술 확산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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