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사고 후속조치 일환, 4중 전원 안전공급 체계 확보
2011년 3월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발전소 내 정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12년 고리 및 월성본부에 STX엔진에서 제작한 국내 최대 용량인 3,200kW(최대출력 3,520kW)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한데 이어 최근 삼성테크윈에서 제작한 동급 용량의 이동형 발전차를 한울·한빛본부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전력계통은 1)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수전선로 2)비상디젤발전기 3)대체교류비상발전기 4)이동형 발전차까지 최악의 자연재해 시에도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4중의 비상전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전본부에 배치된 이동형 발전차는 외부 전원과 냉각수 없이도 독자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공기냉각식 가스터빈엔진과 발전기, 축전지, 연료 이송펌프 등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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