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발전차’ 전 원전에 배치 완료
‘이동형 발전차’ 전 원전에 배치 완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5.08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후속조치 일환, 4중 전원 안전공급 체계 확보

▲ 한빛원자력본부에 배치된 이동형 발전차. 비상시 200시간 이상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최대 3,52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지진·해일로 인한 발전소 정전사고에 대비해 국내 최대 용량인 3,200kW급 이동형 발전차를 한빛본부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국내 4개 원전본부(고리, 한빛, 월성, 한울)에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를 완료했다.

2011년 3월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발전소 내 정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12년 고리 및 월성본부에 STX엔진에서 제작한 국내 최대 용량인 3,200kW(최대출력 3,520kW)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한데 이어 최근 삼성테크윈에서 제작한 동급 용량의 이동형 발전차를 한울·한빛본부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전력계통은 1)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수전선로 2)비상디젤발전기 3)대체교류비상발전기 4)이동형 발전차까지 최악의 자연재해 시에도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4중의 비상전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전본부에 배치된 이동형 발전차는 외부 전원과 냉각수 없이도 독자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공기냉각식 가스터빈엔진과 발전기, 축전지, 연료 이송펌프 등을 장착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