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베-한 스마트전력에너지전’ 3년 만에 재개
전기진흥회, ‘베-한 스마트전력에너지전’ 3년 만에 재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7.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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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발전 및 송배전기자재, 신재생E 분야 107개사 참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 A홀에서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KOSEF 2022)’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9년에 열린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 개막식 장면.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 A홀에서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KOSEF 2022)’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9년에 열린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 개막식 장면.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이하 진흥회)는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 A홀에서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KOSEF 2022)’를 개최한다. 

‘KOSEF’은 한국전기선업대전·발전산업전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한 K-전기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남방정책 핵심국이자 제3위 수출대상국가인 베트남에서의 전시회 개최를 통한 전기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2회째 개최되는 ‘KOSEF 2022’는 진흥회·한국전력공사·코엑스가 주관하고, LS ELECTRIC이 후원하는 가운데 국내 발전 및 송배전기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107개사 144개 부스(3,000㎡) 규모로 치러진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현지 전기산업전인 ‘ETE 2002’와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7월 20일 개막식과 갈라 디너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기간 내 베트남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송배전 및 발전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고,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전략 등을 안내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베트남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진흥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남방 지역 전력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정보기반을 구축하고, 신남방 지역 시장 수출 확대에 따른 관련 제조업체 매출, 실적증대와 이에 따른 신규거래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업체의 동반진출로 수출이 증대되고,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전시규모 10,000㎡, 참가기업 400개사, 참관객 20,000명, 수출상담 실적 200억 달러를 목표로 하는 ASEAN 지역 대표 전력에너지분야 전시회로 성장시켜 2030년 전기산업 300억 달러 수출달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제1회 전시회는 3,663㎡ 전시규모에 152개사가 참가해 1,063건의 상담과 1억3,400만 달러의 상담금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전시회는 3,000㎡ 전시규모에 107개가 참가해 1,000건의 상담과 1억5,000만 달러의 상담금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관련 신순식 진흥회 부회장은 “베트남 현지 업체의 전력기기 제조 기술력이 상당한 만큼 범용 품목보다는 초고압과 IT 등 신기술이 접목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시장조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성공 가능성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회를 통한 수출 실적을 높이기 위한 협회 내 해외수출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의 신설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를 개설해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제1회 전시회는 3,663㎡ 전시규모에 152개사가 참가해 1,063건의 상담과 1억3,4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전시회는 3,000㎡ 전시규모에 107개가 참가해 1,000건의 상담과 1억5,0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아세안 역내에서 경제성장률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고, 높은 인구성장률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6억 아세안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2010~2020년 연간 9.7%의 전력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하고, 베트남 정부가 2045년까지 전력·발전설비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3,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한국과 베트남 간 전기산업 교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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