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 방사선비상 시 현장대응 담당…방사능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지난 8월 9일 유국희 위원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 및 울산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이하 현장지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장지휘센터’는 방사선비상 시에 사고수습 및 주민보호조치 등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시에는 방재시설·장비 점검, 방재훈련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울주 현장지휘센터’는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 시 현장대응을 담당하고, 특히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대규모 원전사고로 인해 현재 운용중인 고리·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키 어려운 경우에 현장대응을 총괄하는 거점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유국희 위원장은 “이번 울주 현장지휘센터 준공으로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에 대한 대응능력 뿐 아니라 고리·월성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에 대한 대응능력도 강화돼 보다 원활한 주민보호조치의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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