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한빛 4호기 격납건물 공극 보수 실증시험 시연회’ 개최
한빛원전, ‘한빛 4호기 격납건물 공극 보수 실증시험 시연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08.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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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시험 통해 공극 보수방안 적합성과 안전성 검증…오는 10월 말 공극 보수 완료 계획
한빛원자력본부는 8월 10일 오후 2시 한빛2발전소에서 ‘한빛 4호기 격납건물 주증기배관 하부 공극에 대한 보수 실증시험(Mock-up)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은 거푸집에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8월 10일 오후 2시 한빛2발전소에서 ‘한빛 4호기 격납건물 주증기배관 하부 공극에 대한 보수 실증시험(Mock-up) 시연회’를 가졌다. 사진은 거푸집에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이하 한빛본부)는 8월 10일 오후 2시 한빛2발전소에서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규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격납건물 주증기배관 하부 공극(깊이 157cm)에 대한 보수 실증시험(Mock-up) 시연회를 가졌다.

격납건물 공극 보수는 공극 깊이가 14cm 이하인 경우는 보수 재료를 모르타르로, 14cm 이상인 경우는 그라우트(시멘트의 일종으로 틈이나 공간을 메꿀 때 사용 하는 자재)로 보수한다. 

보수는 그라우트 주입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서는 ▲치핑(공극 표면 정리) ▲백업바 설치 ▲TSP(거푸집) 설치 ▲그라우트 주입 및 양생 ▲TSP(거푸집) 제거 ▲CLP(Containment Liner Plate, 격납건물내부철판) 용접 ▲CLP 보수 부위 도장이다.

이번 실증시험에서는 거푸집에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보수에 사용된 그라우트는 유동성이 좋은 재료로 공극을 빈틈없이 채울 수 있고 건설 당시 콘크리트 압축강도 보다 더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다.

한빛원전은 2021년 6월에 이미 한차례 동일 공극에 대한 실증시험을 실시했으며, 그라우트를 주입하고 양생 후 확인 결과 표면이나 내부의 충전상태는 정상임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한빛 4호기는 지난 7월 7일 규제기관으로부터 구조건전성평가 및 보수방안이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받고 공극 보수작업에 착수했으며, 올해 10월 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보수방안의 적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앞으로 완벽한 정비 보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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