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20년 만에 ASME 인증 재획득
쌍용건설, 20년 만에 ASME 인증 재획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3.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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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EPIC 인증도 획득…국내외 원전 공사 참여자격 갖춰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20년 만에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국기계학회) 인증을 재획득해 해외 원자력발전 건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ASME 인증은 미국기계학회에서 부여하는 해외 원전 공사 필수 자격요건으로 쌍용건설은 1993년 이후 인증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국제 발전설비 설계, 재료, 설치, 제작 및 시험 등에 관한 기술기준과 표준규격을 통과하고, 해외 원자력 시공에 필요한 ▲원자력기기 현장설치 ▲원자력 부속품 및 부품제작 ▲원자력기기 지지물 제작 분야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쌍용건설은 이에 앞서 2011년 12월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도 획득한 바 있어 국내외 원전 공사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안성식 쌍용건설 플랜트사업 총괄상무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3,4호기 시공 경험에 더해 KEPIC과 ASME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폐로를 포함한 국내외 원전 및 발전 분야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워크아웃 개시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쌍용건설은 현재 해외 8개국에서 17개 프로젝트(약 3조원)를 수행 중이며, 진입장벽이 높은 토목, 건축 분야에서 PQ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입찰이 진행 중인 공사만 23조원에 달하는 등 해외건설시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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