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이하 월성본부)는 지난 9월 16일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학생 및 교수 일행 80여명을 초청해 현장견학을 시행했다.

월성본부는 지난 6월부터 원자력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인 전공학생들의 원전 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경희대생은 6월, 한양대생은 8월에 진행한 바 있으며, 동국대생은 9월말, 부산대생은 10월말 예정이다.

이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일행은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의 신뢰성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진 후 월성본부 전망대와 건식저장시설, 월성 2호기 등 원자력발전소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 대표는 “현장견학을 해보니 원자력발전소가 철저한 예방점검과 설비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한수원의 원전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정일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원자력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들과 소통키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차세대의 원전 이해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