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현장에 특화된 안전 디자인 표준 개발…산업재해 원천적 예방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하 남부발전)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디자인 아이디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발전소 현장에 특화된 안전 디자인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발전 근로자의 행동오류를 최소화 하는 등 산업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키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사전 공모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전소 내 위험구역 디자인 개선, 사고 위험요소 시각화 등 여러 아이디어를 발굴해 냈으며,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 발전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강철민 안전경영처장은 “오늘날 안전은 단순히 상황 통제와 규제로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발전소 현장에 환경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디자인을 접목해 무의식적 안전환경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6월 발전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디자인 개발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발전소 특화 감성안전 디자인 표준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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