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協, ‘2022 전력기술진흥대회’ 개최
전기기술인協, ‘2022 전력기술진흥대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2.11.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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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산업훈장에 김영상 다보이엔지(주) 대표이사 등 전기인 90명 유공자 포상
11월 1일 오전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2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심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11월 1일 오전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2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심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이하 협회)는 전력기술 진흥은 물론 전기인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다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산업의 발전과 국민 일상의 안전에 기여코자 11월 1일 오전 11시 KBS 아레나홀(서울 강서구)에서 ‘2022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협회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전기인의 날(11월 1일)을 맞아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전력기술과 국가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전기기술인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함으로써 기술의 진흥과 국민의 안전을 꾀하는 법적 행사다.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전기인의 최대 규모 축제(행사)로 매년 3,000여명이 참석해 열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방역지침 등에 따라 2020년에는 100명, 2021년에는 400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돼 경건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 국회 산업통상벤처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의원, 간사 한무경·김한정 의원, 이장섭 의원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전기인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력기술의 발전으로 일상의 안전에 기여한 전기인 90명에 대한 포상 수여와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다보이엔지(주) 김영창 대표이사가 전기감리 종합 업체를 경영하면서 전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한전 배전감리를 통해 전력시설물에 대한 품질향상과 강원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노력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쇼트트랙 경기장(아이스아레나) 및 보조경기장의 전기분야 책임 감리단장으로 참여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주)하이텍이피씨 장성규 대표이사는 건축물의 용도,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전기설계, 감리기술을 아파트, 국내외 반도체, 자동차 공장 건설현장 등에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아울러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전기분야 최고의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주)한국전력감리공단 권영관 이사와 석우엔지니어링(주) 이훈병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전력감리공단 권영관 이사는 전기안전 분야에서 50년 이상 근무하면서 전기화재, 감전 등의 전기재해 예방에 노력해 전기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석우엔지니어링 이훈병 부회장은 전기설계 전문가로서 50여 년간 국내외 건축전기설비에 대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주)엘지에너지솔루션 이준환 책임이 ‘절연감시장치(IMD, Insulation Monitoring Device)를 활용한 저압전기설비 운영 안전성 향상’ 사례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김선복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협회는 지난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기설계, 감리용역사업의 분리발주를 골자로 한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과 같이 전기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법제도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뒷받침하면서 다양한 기술·연구활동을 통해 전력기술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기인의 기술능력 향상과 미래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전기인이 자랑스럽다”며 “협회는 전기인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기인 각자의 업무뿐만 아니라 전기인으로서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올해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와 태풍 힌남노 피해의 복구활동에 애쓴 전기인재단지원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속가능한 저소비 고효율 사회로의 전환에는 전기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부시책에 발맞춰 많은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해 1996년 전력기술관리법 제18조에 따른 법정단체로 재탄생해 전력기술 진흥과 전기인의 미래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100만 전기인은 국가 전력산업과 경제발전의 주역으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전기 기술의 진흥과 발전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 확대·관리 등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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