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힘 빌린 '평택3복합발전 사업'
민간기업 힘 빌린 '평택3복합발전 사업'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6.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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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비용 절감 및 사업경쟁력 강화위해 GS에너지 등과 공동추진

▲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사진 가운데)이 신평택발전(주)의 주주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최근 GS에너지(주), KB 금융그룹과 함께 평택3복합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평택3복합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3복합발전사업은 지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LNG 복합발전사업으로서, 평택 지역에 900MW급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서부발전이 추진해 온 사업.

서부발전은 올해 초 공기업 부채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평택3복합발전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지난 2월 KB국민은행을 본 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간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주주협약에 따라 평택3복합발전사업에 대한 건설 및 운영 등을 총괄하는 별도의 특수목적법인 ‘신평택발전(주)’가 설립된다. 이 특수법인에 서부발전이 40%, GS에너지가 35%, KB 금융그룹이 25%의 지분으로 출자한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사업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GS에너지는 연료공급을 KB 금융그룹은 자금조달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금번 주주협약 체결은 한국서부발전의 입장에서는 1조원 대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무적 부담이 감소되었고, 동시에 공기업과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 사이에 새로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불요불급한 사업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와 사업조정, 자산매각 등을 통해 2017년까지 2조 7000천억의 부채를 감축하여 공기업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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