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위원장, 11개 대학 학과장과 ‘안전 라운드테이블’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은 지난 2월 20일 원자력·방사선 관련 대학 학과장들과 ‘안전 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학계 의견을 청취했다.
‘라운드테이블’은 각계 소통을 다각화해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확보코자 올해부터 정례적(2023년 분야별 9회 가량 개최)으로 추진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산업과 규제를 포함한 모든 원자력 분야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지식과 안전문화를 갖춘 인력양성이 그 초석이라는 점에서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삼아 진행됐다.
원안위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다양한 관계 전공이 참여할 수 있는 융합 교육, 현장·사례 실습, 산·학·연 연계 합동 연구과제 수행 중심의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등 원안위가 검토 중인 정책 방향에 대한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학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학계·산업계와의 추가적인 소통을 거쳐 구체화시켜 갈 계획이다.
유국희 위원장은 “그간 원자력 분야 인력이 진흥·개발에 초점을 두고 양성됐다면 앞으로는 안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안전문화를 겸비해야만 실질적인 현장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며 향후 인력양성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각 대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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