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IAEA 원자력안전협약 통합 검토회의’ 참석
원안위, ‘IAEA 원자력안전협약 통합 검토회의’ 참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3.24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원자력안전정책 및 안전규제 이행 현황 등 공유, 폴란드·체코와 양자회의 통해 규제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 통합 검토회의’에 참석한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왼쪽 4번째)이 3월 23일(현지시간) 다나 드라보바 체코 원자력안전청장과 만나 양 기관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 통합 검토회의’에 참석한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왼쪽 4번째)이 3월 23일(현지시간) 다나 드라보바 체코 원자력안전청장과 만나 양 기관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 임승철 사무처장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원자력안전협약(CNS, Convention on Nuclear Safety) 제8·9차 통합 검토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IAEA를 중심으로 회원국들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높은 수준에서 관리키 위한 목적으로 채택(1994년 채택·1996년 발효)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91개 체약국들은 협약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상호 검토키 위해 3년마다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7차 검토회의는 2017년 개최됐으며,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제8차 검토회의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개최됨에 따라 8차 및 9차 통합 검토회의가 6년 만에 개최됐다. 

원안위는 국가 발표에서 한국의 원자력안전정책 및 안전규제 이행 현황 등을 공유하고,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 제정, 국민 참여단을 통한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22~26년)’ 수립 등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한편, 임승철 사무처장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폴란드, 체코 등과 각각 양자회의를 갖고 규제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임 처장은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폴란드 국립원자력에너지청(PAA) 안제이 글로바츠키(Andrzej Glowacki)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한국의 원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폴란드의 관심사항인 규제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의 제공이 가능함을 밝혔다.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원안위와 PAA는 양 기관의 협력 기반을 조성키 위한 협력 약정을 올해 안에 체결키로 했다. 

또한 임 처장은 체코 원자력안전청(SUJB) 다나 드라보바(Dana Drabova)와 양자회의를 갖고, 약 20년 만에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 중인 체코와 한국의 규제경험을 공유했으며, 향후 양국의 협력을 강화키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