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본격 가동
에너지공단,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본격 가동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4.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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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기존사업 개선 및 신규사업 개발 위한 전문가 논의 착수
4월 7일 열린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4월 7일 열린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에서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하 공단)은 4월 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에너지요금 상승 등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수요관리 혁신, 4차 산업 기술 연계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 3월 기존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했다.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전문가 협의회’는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전기산업연구원 등 산업계 8명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학계·연구계 9명이 참여해 총 1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 주재로 그동안 공단에서 추진한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의회 운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공단은 2016년부터 ESS,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보급사업을 운영하는 등 신산업 기반구축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를 통해 7년간 정부 보조금 675억원과 민간에서의 부담금이 매칭돼 171MWh 규모의 ESS와 849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되는 등 민간의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공단은 산업계·학계·연구계의 에너지신산업 이슈와 해외 정책 및 사업모델을 지속 검토하고, 격월 단위로 개최하는 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미래 에너지시장은 ICT, Big Data 등 지능화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의 경직된 에너지시스템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이 미래 에너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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