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원자력을 위한 시민운동 모색
지속가능한 원자력을 위한 시민운동 모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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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여성지부·WiN Korea, ‘원자력을 위한 시민운동 그리고 결속’ 워크숍 개최
5월 17일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 행사 중 하나로 ‘원자력을 위한 시민운동 그리고 결속’이란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울진군의회 장유덕 의원이 ‘울진지역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5월 17일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 행사 중 하나로 ‘원자력을 위한 시민운동 그리고 결속’이란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울진군의회 장유덕 의원이 ‘울진지역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 여성지부(지부장 엄영랑)와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이경숙, WiN Korea) 그리고 시민단체들은 5월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의 주제별 워크숍 중 하나로 ‘원자력을 위한 시민운동 그리고 결속’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탈원전 정책이 추진됐던 지난 문재인 정부 5년간 원전 소재 지역의 원자력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와 원자력 전문가들이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해 시행했던 각각의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원자력 정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울진지역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장유덕 울진군의회 의원) ▲고리지역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윤정미 기장군 원전특위 위원장) ▲월성지역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김경희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사무총장) ▲영광지역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최영대 사실과 과학 네트웍 대표) ▲원자력 주요 법적 이슈와 활동(강창호 에너지흥사단 단장) ▲대국민 원자력 주요 이슈와 활동(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위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진행했던 탈원전 반대 운동을 소개하고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하면서 정권이 교체됐다고 탈원전 정책이 완전히 폐기된 것도, 탈원전 반대 운동에서 승리한 것도 아님을 지적하면서 정권에 따라 언제든지 원자력 정책이 좌지우지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상덕 수석위원은 “지난 시절 원자력은 반지성 왜곡 선동에 함몰됐다”고 지적하면서 “원자력계는 거짓 선동을 이겨낼 힘이 있다. 단지 행동이 없었을 뿐”이라며 원자력계의 지속적인 대국민 원자력 홍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은옥 원자력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중재 원자력정책연대 의장, (사)박상덕 원자력국민연대 부이사장, 이영일 원자력살리기국민연대 사무총장, 도청향 여성원자력미래 회장, 하경숙 (사)아침 사무총장, 윤영미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장, 신정옥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탈원전 시기의 시민사회 주요 활동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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