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대표이사 김영일)와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이사 권오현)은 5월 23일 해줌 본사에서 김영일 대표이사와 권오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2023년 12월 예정된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시범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VPP사업에 대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비키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가상발전소(VPP)사업 추진을 위한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기술 개발 ▲에너지신사업 관련 국내외 사업의 공동기획 및 공동참여 ▲RE100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 ▲에너지신사업 분야 정부기술개발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해줌에서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기술 개발 시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및 전력중개 플랫폼을 지투파워와 공유하고, 지투파워는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를 위한 RTU(원격제어장치, Remote Control Unit)와 인버터 및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제어기술을 해줌과 공유해 양사가 공동으로 신에너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투파워는 이번 해줌과의 협약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신에너지의 시장 확대와 기술개발 선점으로 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에너지 분야의 성장 전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투파워 김동현 이사는 “당사 연구소의 개발 방향은 스마트그리드 중심의 VPP,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V2G(Vehicle To Grid) 등의 에너지신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비즈니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해줌과의 업무협약은 앞으로 지투파워가 본격적인 신에너지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