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휴경지 경작용 농기계 전달
고리원전, 휴경지 경작용 농기계 전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4.07.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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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청수농산협동조합에 트랙터, 이양기 등 농기계 구입비 약 1,700만원 지원

▲ 10일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오른쪽)이 오세순 온양청수농산협동조합장에게 휴경지 경작용 농기계 구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본부)가 발전소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실한 도우미로 나섰다.

고리본부는 10일 오후 2시 온양청수농산협동조합(조합장 오세순)에 온양읍 일대 휴경농지 경작에 사용할 트랙터, 이양기, 콤바인, 트럭, 비료살포기 등 10종과 농기계 부속품까지 1억700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했다.

조합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온양청수농산협동조합은 농기계를 이용해 올해 온양읍 일대 경작이 가능한 1만여㎡(3,300평)의 휴경지에서 약 4,400㎏의 쌀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에는 6만6,000㎡(2만평)의 휴경지를 확보해 경작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고리본부의 이번 농기계 지원은 지난해 사업자지원사업의 사업계획 공모 절차를 거쳐 시행하는 지역경제협력사업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인 온양읍 주민들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세순 온양청수농산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고리본부의 농기계 지원이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휴경농지 증가와 농지황폐화를 막는데 큰 힘이 됐다”며 “특히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발전소 인근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도 해결해 드리고 농산물 생산성을 높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발전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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