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2023년 유관기관 통합 방호훈련’ 시행
한울원전, ‘2023년 유관기관 통합 방호훈련’ 시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8.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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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8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8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8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민·관·군·경·소방의 확고한 통합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해 50사단 예하 부대, 울진군 경찰 및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미승인 드론이 발전소로 접근하는 것이 확인돼 청·특경근무자가 초기 대응했지만 폭발물을 탑재한 채 한울1발전소 연료건물에 충돌해 자폭하고, 혼란을 틈타 지상으로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울본부 청원경찰의 상황전파에 따라 본부 내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고,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해안작전타격대가 출동해 원전 일대를 수색 정찰, 원점 보존 및 접근을 통제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했다.

이와 동시에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했고 육군 50사단 예하 부대를 차례로 투입해 추가 폭발물을 탐지했다. 이어 공중정찰과 원전 주변 해안 수색, 특공대 전술팀과 특임대 합동작전 수행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울본부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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