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AMI 통합 원격검침 활용 정책토론회’ 개최
구자근 의원, ‘AMI 통합 원격검침 활용 정책토론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09.18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 의원, “그동안 부실 추진된 AMI 사업, 이제는 통합 원격검침으로 사업 정상화·에너지 효율화 달성해야”
구자근 국회의원은 9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AMI의 통합 원격검침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9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AMI의 통합 원격검침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9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AMI의 통합 원격검침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전력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진행된 한전-서울도시가스 간 AMI 전기-가스 통합 검침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제도적 개선과제를 살펴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자근 의원은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국정감사 등을 통해 천문학적인 추경예산을 들인 AMI 사업이 부실·졸속 추진됐다는 것을 꾸준히 지적해왔고,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불법 지급 보조금을 환수조치 하기에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그리드 완성을 위해서라도 AMI 사업 정상화가 필요하고, 특히 통합 원격검침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 달성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그린버튼 제도를 도입·운영 중인 미국의 경우처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에너지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AMI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에너지효율 향상 및 효율적인 수요 관리가 가능하도록 통합적인 원격검침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탄소중립이 전세계의 선결과제가 된 만큼 한전은 기후변화와 전력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MI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기 구축된 한전의 AMI 인프라를 전력 외 분야에 공유해 국가, 한전, 민간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권성철 책임연구원이 ‘AMI 사업 현황과 통합검침 필요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스마트미터링포럼 의장인 정범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전력공사 이명환 에너지신사업처장, 독일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 김선아 한국지사장, 서울도시가스 스마트기획팀 신경철 부장, 산업부 박상희 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권성철 책임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통합검침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에너지 계량을 위한 이행계획 수립 ▲사업연계·인프라 공동 이용 ▲데이터 융합으로 신사업모델 발굴 및 활성화 ▲시민들의 능동적인 에너지 참여자로서의 역할 강화 ▲통합검침을 통한 산업 생태계 선진화 견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그동안 AMI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지적해온 만큼 이제는 통합 원격검침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사업 정상화와 에너지효율 달성의 모멘텀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부처 협력을 통한 종합계획과 액션플랜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