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김시환 前 부소장,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 출간
원자력硏 김시환 前 부소장,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 출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0.26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역경 이겨낸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 자립의 역사와 현재, 미래 조명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시환 전 부소장이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을 출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시환 전 부소장이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을 출간했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말 ‘원자력으로 가난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보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원자력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원자력 연구를 시작한 지 약 65년 만에 미국, 프랑스 등 원자력 선진국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원자력 수출국으로 발돋움했다. 

우리 원자력 기술 자립의 여정은 세계 최고 기술에 대한 도전이자, 원자력 기술자들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현장에 있었던 김시환 박사가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시환 前 부소장(現 유저스(주) 기술연구소장)이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글마당)’을 발간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필자인 김시환 박사는 우리 원자력산업 초창기부터 산업계·연구계·학계에서 종사해 온 원자력공학도로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과 원자력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사를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한국 원자력계 최고 원로인 이창건 前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이 감수를 맡았고,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가 추천사를 썼다.  

이 책에서는 1959년 원자력연구소 설립부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까지 다양한 원자력 주제에 대해 기술 자립 추진 배경, 과정, 성과와 비하인드 스토리, 에피소드 그리고 필자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원전 기술 자립 추진 과정 중 연구 중단, 예산 삭감 등의 숱한 위기 속에서도 기술자들은 ‘필(必) 원자력 기술 자립’을 외치며 간절하게 연구를 이어 나가 우리나라가 오늘의 원자력 수출국이 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가 산업현장요원, 연구원, 학생 혹은 정책 입안자이든 관계없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발전과 기술자립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자인 김시환 박사는 “앞으로도 원자력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