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전업계, ‘겨울철 차질 없는 에너지공급’ 다짐
민간발전업계, ‘겨울철 차질 없는 에너지공급’ 다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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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요 민간발전·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소통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7일 주요 민간발전 및 열병합에너지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전력 분야 현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경성 2차관이 정부와 에너지업계 간의 소통을 강화코자 추진하고 있는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정유업계(8월 17일), 에너지산업 협단체(10월 5일), 가스업계(10월 12일), 에너지신산업계(10월 24일), 에너지공기업 기술혁신 협의회(11월 1일) 등에 이어 개최됐다.

민간발전사들은 2022년 기준 우리 석탄발전량의 16.5%,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의 67.4%를 차지하는 등 국가 전체 전력 수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발전업계 중에서도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등 주요 분야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올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이 중요한 가운데 차질 없는 연료 수급과 설비관리로 국민 생활과 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들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가오는 겨울철에 필요한 물량도 차질 없이 도입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 전력 수급 여건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 전력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발전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정부와 민간발전업계가 미래 기술발전과 수급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성 2차관은 “민간발전업계가 전기와 열 등 민생에 필요한 에너지공급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올겨울도 철저한 대비로 공급에 지장이 없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전력산업이 안정적·경제적인 국내 에너지공급에서 더 나아가 국제(글로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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