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설비기술기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2023년도 전기설비기술기준 기술세미나(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전기사업법 기술기준개발 운영계획에 따라 마련됐으며,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전기산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해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개정 사항 및 적용방향 등 현안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협회가 2023년도 기술기준 및 KEC 주요 제·개정(안)을 전기, 신재생, 발전분야로 나눠 기존에 현장에서 사용돼 왔던 축약어, 외래어, 일본어식 표현 등을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 표준화’, ‘폴리프로필렌(PP) 전력케이블 사용 기준’,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전기화재 안전을 고려한 안전기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가 주도해 진행한 ‘풍력발전설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침 개발 연구’ 등 기술기준 및 KEC 개선연구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풍력발전설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침 개발 연구 ▲위험장소 방폭전기설비의 시설기준 개선 연구 ▲발전소 안전관리 메시지 및 서비스 프로파일 규격 개발 연구 ▲접지시스템 현장 수용성 개선 연구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기술세미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psj@k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처(02-2223-36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