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수도권 송전선 1호탑’ 준공…적기 건설 첫걸음
‘동해안-수도권 송전선 1호탑’ 준공…적기 건설 첫걸음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3.11.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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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탑 조립 준공 및 변환소 공사 착수 등 2026년 적기 준공 위해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2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지자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탑 준공식’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2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지자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탑 준공식’을 가졌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치고 적기 건설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해당 선로는 동해안의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전달해 동해안 지역의 송전망 부족을 해소하고,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할 국가 핵심 기간망으로 손꼽혀 왔다. 

2008년 계획이후 공사 진척이 없었지만 올해 선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동부 구간의 전원개발이 승인돼 순차적으로 공사가 시작되고, 남은 서부 구간도 관련 인허가가 진행돼 2026년 적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직류 송전을 담당해 전자파 관련 지역 수용성을 개선한 1등 공신인 동해안변환소(울진)·신가평변환소도 최근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부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동해안변환소’ 현장을 살핀 후 송전선 1호탑 조립 완료 준공식에 참석해 손병복 울진군수 등 내외귀빈과 함께 첫 철탑 완성을 축하하고, “무엇보다도 선로 건설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전선 1호탑 부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설 과정에서 항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주민분들과의 원만한 협력 및 주변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전력망이 국민 생활과 경제에 직결되는 민생 시설인 만큼 국가 기간 전력망의 건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력망 건설에 대한 지원-투자 등을 포함한 전력계통 혁신 종합대책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 계획을 연내 발표해 전력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치고 적기 건설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사진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 1호탑 전경.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치고 적기 건설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사진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 1호탑 전경.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현황.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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