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이하 산업부)는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1개 소관 공공기관 담당자들과 ‘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정부혁신 비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산하기관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지난 8월 개최한 산업부 자체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자 9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정부혁신 분야 중 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과 관련해 5개 공공기관이 진행 중인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정부혁신 경진대회’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지능형 표준인증(e-나라표준인증 지능형 포털) 구축(산업부 기술규제협력과) ▲안전서비스디자인 도입을 통한 산업단지/산업시설 안전관리 강화(한국디자인진흥원) ▲디지털마케팅 활용 신무역모델, deXter 구축과 운영(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증강현실(AR)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시스템(ARGEO) 개발 ▲민·관·공 협업으로 시너지를 내다!지구온난화 주범 SF6가스 감축 솔루션 개발 및 세계최초 상용화(한국전력공사) ▲C+nergy(에너지절감 운동) 시행으로 연간 150억원 시너지효과 창출(한국남동발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로봇분야 법·제도 개선 사례(한국로봇산업진흥원) ▲민·관·정 협력을 통한 월성본부 삼중수소제거설비 루마니아 수출 사업 수주(한국수력원자력)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 수소혼소발전 기술개발·실증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기반 마련(한국서부발전) 사례가 수상했다.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 사례’ 발표에서는 ▲디지털마케팅 활용 신무역모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운영(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증강현실(AR)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시스템(ARGEO) 개발(한전KDN) ▲발전설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테이터베이스 전산화(한국남부발전) ▲로봇프로세스자동화 기반 업무자동화 시스템(한국동서발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급계획 수립(전력거래소)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향후 공공부문 업무에 인공지능 활용성을 제고코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박재혁 교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김대자 산업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함으로써 산업부 및 소관 공공기관들이 공공부문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