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김영한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준규(62) 한전산업개발 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최준규 신임 대표이사는 대구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74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국남부발전 기획처장, 한전산업개발 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해임이 결정된 김영한 전 대표이사는 한전산업개발의 최대주주인 한국자유총연맹과 회사 매각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전산업개발의 지분은 자유총연맹 31%, 한전 29%, 기타주주 40%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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