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지난 12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김현제 원장,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국내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23년도에 수행한 기본연구사업의 성과들을 공유·확산하고, 패널 토론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는 ‘미래 에너지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세션1과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주제로 한 세션2로 나눠 진행됐다.
정용헌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션1에서는 ▲추다해 부연구위원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 연구’ ▲안지영 부연구위원이 ‘청정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 체계 구축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조홍종 단국대 교수, 정구형 전기연구원 에너지신산업연구센터장, 임연이 전력거래소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가졌다.
하윤희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션2에서는 ▲김지효 선임연구위원이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향상의 비용효과성 분석’ ▲신힘철 연구위원이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 기준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범조 KEI컨설팅 상무, 이진철 에너지공단 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가졌다.
김현제 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37년간 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우리 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성과발표회를 통해 연구원이 202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최신 연구성과를 시의성 있게 공유·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현안 점검과 함께 미래 에너지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