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세아창원특수강과 ‘전자기 교반기 공급 계약’ 체결
ABB, 세아창원특수강과 ‘전자기 교반기 공급 계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2.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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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생산 규모 100톤 전기로에 설치 예정…기존 전기로 대비 생산성 및 자원효율 향상 기대
ABB는 세아창원특수강과 ‘ABB ArcSave’ 전자기 교반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BB는 세아창원특수강과 ‘ABB ArcSave’ 전자기 교반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BB는 세아창원특수강과 두 번째로 ‘ABB ArcSave’ 전자기 교반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BB ArcSave’는 세아창원특수강에서 운영하는 생산 규모 100톤의 탄소강 및 스테인리스강 생산용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 EAF)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전기로 장비 도입으로 세아는 창원 제철소에서 가동되는 전기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비 및 전반적인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기업들은 장비 도입 후 일반적으로 생산량 1% 증가, 약 5~7% 생산성 증가, 약 3~5% 전력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BB에 따르면 ABB ArcSave는 EAF 바닥과 물리적 접촉이 없다. 대형 스크랩 용융 시 금속 성능을 높여 강제 대류에 의한 층리가 감소한다. 이는 온도 분포와 화학 성분을 균일하게 만들어 EAF 운용방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연 대류 대비 스크랩 및 합금철의 용해 속도를 높인다.

또한 ABB ArcSave를 도입한 고객사는 EAF 용융물의 금속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크로 운용방식을 최적화하고, 기존 제강 라인과 그린필드(초기) 프로젝트 양쪽 모두 탄소 배출량을 감소토록 지원한다.

세아창원특수강 생산부문 이응수 이사는 “ABB ArcSave의 이점을 직접 경험해 보니 두 번째 설치를 통해 전기로의 제강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BB Metallurgy 글로벌 영업 총괄 재임 마하반(Zaeim Mehraban)은 “이번 수주는 용광로 바닥에 형성돼 철강 수율, 용광로 용량, 유지비, 가동중단시간에 영향을 주는 스컬 문제 해결을 포함해 ABB ArcSave가 고합금강 생산업체에 제공 가능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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