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원안위,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3.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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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1개) 통해 안전성 최종 확인 예정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2024년 1월 1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3월 4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2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2023년 2월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의 후속조치로 신월성 2호기에서도 회전여과망 등에 설치된 부착식 앵커볼트에 대한 현장시험 등을 수행해 건전성과 성능을 확인했으며, 설비고장 가능성 및 안전기능 유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 정기검사 시까지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물질(17개)은 모두 제거했고,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결과 확인된 허용기준 초과(관두께의 40% 이상 마모) 세관 1개에 대한 정비가 수행됐다. 

아울러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교체한 1차 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전열관의 성능을 확인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설치됐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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