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다는 의미의 同行과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을 접목시킨 ‘同行 NAVI’는 손쉽게 휴대와 활용이 가능한 소책자 형태로 제작됐으며, 크게 ▲기술개발 ▲사업화 ▲경쟁력 강화 ▲구매/판로 등 4가지 분야로 분류돼 있어 사용자가 쉽게 상황에 맞는 지원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우수협력사례 등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정보와 함께 정비적격업체, 기자재 유자격 인증, 입찰방법 등 납품관련 정보, 핫라인과 전사 담당자 정보 등 중소기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각 지원사업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0글자 이내로 축약한 ‘한눈에 보는 One-stop 지원사업’과 기업규모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규모별 필요사항, 과제, 성장전략을 분석해 필요 지원사업을 추천하는 ‘지원사업 선택 가이드 추천 상생프로그램’은 신규 발전사업 진출기업이나 기업에 맞는 사업이 무엇인지 몰라 지원키 어려웠던 중소기업 경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수요자가 모른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다”고 강조하며 “유망기업이 단지 유망기업으로 끝날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지는 정보경쟁력이 핵심사항이다. 정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에 적극 부응하고 수요자의 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매주 2~3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소통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방문 중소기업의 거리만 이어도 11,080km에 달한다.
또한 출장이 잦은 중소기업인이 언제 어디서나 동반성장 정보, 지원, 연락처, 입찰정보를 한곳에서 제공받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One-stop 동반성장 어플 코코아톡을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배포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9988콜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러한 소통철학의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애로사항 파악을 위한 대규모 행사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규제를 개선하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아사하지 않도록 해외판로 개척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해 중소기업 지속성장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