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덴마크 CIP와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LS전선, 덴마크 CIP와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4.03.0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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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원 규모 대만 2차 해상풍력사업 첫 프로젝트 우선공급자 선정…2035년까지 3조원 규모 추가 발주 전망
3월 6일 열린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라스 아가르드(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6일 열린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라스 아가르드(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덴마크 CIP사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되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이 약 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탑티어(최상급) 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며 “LS전선은 지난 15년간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전력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LS에코에너지와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3월 6일 열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은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장관의 방한으로 열린 ‘한-덴마크 녹색산업포럼’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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